과기정통부, R&D 혁신 위해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 위원회’ 개최

[요약]

과기정통부는 기초, 바이오, 양자, 에너지 등 핵심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7명의 젊은 과학자를 혁신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
참석자들은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실 구축비용과 연구비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우리나라 R&D 시스템에서 부족한 ‘경쟁과 도전의 문화’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위원회에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젊은 과학자에 대한 지원과 선도형 R&D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과학자들의 의견을 수렴

과기정통부는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초, 바이오, 양자, 에너지 등 핵심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7명의 과학자를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으로 위촉

- 과기정통부는 젊은 과학자에 대한 지원과 선도형 R&D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
  -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은 ‘R&D 예산이 10% 가량 삭감됐으나, 2024년 젊은 과학자를 위한 직접 지원 규모는 7,5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며, ‘R&D 집행 과정에서도 잠재력과 가능성 중심의 평가를 통해 능력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
  - 또한 ‘신진연구자 연구실 구축 사업’은 과제당 최대 1억 원씩 50개를 지원하는 것에서 내년에는 최대 5억 원을 200개 과제에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으며, 우수 신진연구 사업도 450개 과제에 1억 5,000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800개 과제에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고 언급
  - 자문위원회로 참석한 김근수 연세대 교수는 ‘신진연구자의 연구비와 연구실 구축 비용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 선진대학에 비하면 20% 채 되지 않았지만, 이번 R&D 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도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실 구축 비용과 연구비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의견 표명

- 회의 참석자들은 국제공동연구 확대에 대해서도 어렵지만 가야 하는 길이라는 데에 동의
  - 다만, 성공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년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

- 또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R&D 시스템에 경쟁과 도전의 문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향후 R&D 제도 개선은 이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위원회에서 다양한 대안 제시를 하겠다는 의견 피력
  - 특히 연구를 막 시작하는 신진연구자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 정착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일치
  - 과기정통부는 이번 혁신을 밑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R&D 다운 R&D’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재 현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면서 미래 과학자들도 양성하는 책임도 동시에 지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투자와 제도 개선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

[시사점]

과기정통부는 젊은 과학자에 대한 지원 방안과 선도형 R&D 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젊은 과학자 혁신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
회의 참석자들은 우수 신진연구자의 연구실 구축비용과 연구비 규모가 확대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에 대해서는 내년 사업 시작 전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
또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R&D 시스템에서 부족한 ‘경쟁과 도전의 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과기정통부에서도 이들의 의견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힘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