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재시장 조사기관 코리아PDS의 김건 책임연구원은 원자재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탈탄소시장에서 전기동(electrolytic copper)만큼 중요한 건 없다’며 ‘5년내 전기동 가격의 스파이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전기동은 전선에 사용하는 구리의 도전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 분해로 순도를 99.8% 이상으로 정련한 구리를 뜻하며,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소와 전기차 충전소가 급증에 따른 전력망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동의 필요성 또한 증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최근 세미나에서 2024년 가격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광종 투표에서 구리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기관도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구리 시황이 부진하지만 거시경제 위험요인이 해소되면 구리 가격이 급등해 2025년 t당 1만 2,000~1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