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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오동찬 약학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경상국립대, 충남대 등 연구팀과 함께 공생 박테리아 유래 천연물로부터 다제내성 결핵균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발굴
- 연구팀은 딱정벌레의 한 종류인 남가뢰의 장내 공생 박테리아 ‘마이크로모노스포라’에 주목했는데, 해당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천연물 9종을 아레니콜라이드라고 명명, 분석을 통해 물질의 입체구조와 유전자군을 최초로 규명하고 합성 과정을 제시
- 실험 결과, 아레니콜라이드 중 일부는 항생제 내성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병변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졌으며, 이에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결핵의 효과적인 제어와 전파 차단에 기여함으로써 신약 개발과 공공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