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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중국 흑연 수출 통제의 영향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는 미국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는 만큼, 향후 미·중 관계가 악화할 경우 미국에 공장을 둔 우리 배터리 기업으로의 수출 허가가 지연 또는 반려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
- 중국은 지난 20일 기존 수출 허가 대상인 인조흑연에 더해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흑연 등을 오는 12월부터 새로운 허가 대상에 올리겠다고 발표
- 이에 무역협회 관계자는 ‘흑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나 다만, 미-중 전략 경쟁이 본격화하기 전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사례를 봤을 때 3개월 안에 수출 물량이 정상화됐다고 보고서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