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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보호청(EPA)은 47개 석탄발전소를 대상으로 수은 및 대기 유해물질 규제를 2년간 면제한다고 발표
-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강화된 환경 규제를 행정명령을 통해 우회하려는 시도로, 노후 석탄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고 석탄산업 부활을 도모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
- 이에 환경단체들은 “석탄발전소는 낡고, 경쟁력이 없으며 신뢰할 수도 없다”고 이번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이번 면제 조치로 인해 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던 상시 배출 모니터링이 향후 2년간 적용되지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