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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은 폐갱도를 탄소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환경훼손 등의 문제는 없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국비 67억 6천만 원이 투입
  • 삼척시는 금번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을 통해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힘
  •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산화탄소 육상저장 시범사업’ 후보지로서 강원도 삼척시는 도계광업소 갱도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 산업통산자원부의 이산화탄소 저장 시범사업 신규 지원 과제 공고에 맞추어 강원도 삼척시가 보유한 폐갱도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장 사업의 유치를 추진
    • 이산화탄소 저장 시범사업은 ’24년부터 ’27년까지 4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 금번 사업은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알칼리 물질을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고형화한 탄산화물을 지하 갱도에 채워 영구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를 위해 폐갱도의 탄소저장소 실증, 탄소저장소 환경성 평가, 공정부산물 활용 광물 탄산염화 실증사업을 추진 할 예정
    • 삼척시는 유관 기업,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산업통산자원부의 시범사업을 도계지역의 폐갱도에 유치하여 폐광지역의 신산업을 모색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포집, 활용 저장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예상
    • 관련하여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은 ’16년부터 탄소광물화 상용화 전략을 수립하여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기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 중
      • 프로젝트는 연간 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이를 활용하여 30,000톤의 탄산염을 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산업통산자원부의 시범사업은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로드맵에 따라 광물화한 이산화탄소를 폐광에 저장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실증 단계
  • 금번 시범사업 외에도 에너지 유관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사업을 추진 中
    • (영월, SK에코플랜트) 한국남부발전의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시범프로젝트 진행 중(’23.4.~’25.5.)
      • 연간 300kW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 적용기술은 압력순환흡착(PSA:Pressure Swing Adsorption) 방식으로 소용량 모듈화가 가능하여 연료전지에 적용하기 용이한 것으로 알려짐
    • (울산, 한국석유공사SK에너지) 울산·부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압축·액화한 후, 해저파이프를 통해 폐가스전 고갈 저류층에 주입·저장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여 예타를 추진 중(’24. 1월)
      • ’30년부터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2조 9,529억 원(’25~’30, 총 6년)
  • 중국, 미국, 유럽 또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지하에 저장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中
    • (미국) 세액공제 등 정부의 지원을 통해 텍사스와 일리노이 등 대규모 CC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CCS 기술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음
      • (Petra Nova) 텍사스에서 추진 중이며, 연간 약 1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하에 주입하여 원유 회수 증진에 활용
      • (Illinois Industrial Carbon Capture and Storage) 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 지하 약 2,100m에 저장
    • (중국) 정부 차원에서 CCS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
      • (Sinopec Qilu) 산동성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원유 회수 증진에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
      • 중국은 00년부터 24년까지 1만 191건의 이산화탄소 포집 특허를 등록하여 같은 기간 미국의 3574건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EU) 아일랜드는 세계 최대규모의 이산화탄소포집 시설인 ‘ 맘모스’를 가동했으며,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북유럽 인근 국가들은 북해 지하의 폐 가스전 등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가동 중
      • (아일랜드) 직접공기포집 방식으로 연간 약 3만 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전망으로 톤당 포집비용은 1,000달러 수준
      • (노르웨이) 유럽 전역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북해 지하에 저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4년 가동을 목표(약 150만 톤 저장)로 하고 있음(Northern Lights 프로젝트)
      • (네덜란드) 24년부터 로테르담 항구 지역 북해 고갈 가스전에 연간 25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예정(Porthos 프로젝트)
[시사점]

  •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가 CO2배터리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탄소저감 측면에서 기후변화를 완화하는데 혁신적으로 기여하고, 전략적 가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
  • CO2 배터리가 가져올 효용성을 볼 때, 효율․비용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천기술, 부품을 개발하는 등 CO2 배터리 개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출처]

  • 임팩트온, 나트륨 CO2 배터리, 알루미늄 CO2 배터리…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연구 2가지, 2024. 5. 22.
  • ORNL, Carbon-capture batteries developed to store renewable energy, help climate,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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