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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소재 업계가 계획된 공장 준공 시점을 뒤로 미루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전방 사업인 전기차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설비 확장으로 늘어난 생산 능력을 충족시킬 수주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기 때문
- 금양 기장 공장은 지난해 8월 말 외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설비를 차례로 도입하고 있었지만, 일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완공 시점을 늦췄으며, 에코프로비엠도 2023년부터 짓고 있던 경북 포항시 양극재 공장의 준공 시점을 2026년 12월로 연기
- 업황은 내년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2026~2027년을 기점으로 주행거리·충전·안전성 우려 해소로 수요를 회복해 중장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