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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KCIF)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국제 원자재 전반의 수급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2050년까지 전 세계 구리 광산의 54%와 리튬·코발트 광산의 74%가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
- 실제로 세계 구리의 30% 이상(2020년 기준)을 생산하는 칠레는 이미 극심한 가뭄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데,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는 25년 만에 가장 적은 132만 5,000t의 구리를 생산
- 이에 구리 공급이 구조적으로 제한되면서 수년 내 구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며, 2028년 구리 가격이 t당 4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