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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기후변화로 천연고무 생산이 감소하고 그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 홀로 흑자를 달성
- 대표적 합성고무 제품인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가격은 지난해 11월 톤당 2,000달러가 넘으며 연초 대비 20% 넘게 상승했고, 고부가가치 고무 제품인 NB라텍스도 수출 가격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
-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도 수 백억 원대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업계 한 관계자는 “타이어에 쓰이는 SBR 가격은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받쳐주며 작년 내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