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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019년 기준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7,700만 명이 하위 66%에 해당하는 50억여 명과 비슷한 양의 탄소를 배출했다는 보고서를 발표
- 옥스팜은 상위 1%가 2030년 배출하는 탄소량이 2015년 파리기후협정에서 제시한 배출량 목표치를 22배 넘어설 것이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20∼2030년 사이 기후변화 등 문제로 사망하는 이들이 130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아미타브 베하르 옥스팜 인터내셔널 임시 총재는 “슈퍼리치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오염시켜 인류를 극심한 더위, 홍수, 가뭄으로 질식시키고 있다”면서 “우리는 엄청난 부의 시대가 끝날 때까지는 화석연료 시대의 종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