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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함께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
- 필리핀 정부는 2032년 1,200MW 용량을 시작으로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로 4,800MW를 공급할 계획이고, 인도네시아도 향후 15년간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원에서 전력의 75%를 얻는 것이 목표
- 반면 환경단체들은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우려와 대중의 낮은 지지도는 이 지역 국가들의 원전 계획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정부와 환경단체 간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합의점 도출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