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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난해부터 석유 및 가스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을 모니터링하며 1,200건의 경고를 발송했으나, 이 중 단 1%만이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
- 위성으로 탐지된 대규모 메탄 누출에 대해 알림을 받은 국가 중 다수는 ‘글로벌 메탄 감축 서약’에 서명해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30%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나,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메탄 배출량은 2019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실정
-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은 “정부와 석유·가스 기업은 이제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공허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며, “메탄 배출을 차단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