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수소, 탄소포집,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삭감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미 체결된 정부 계약 일부까지 재조정 대상에 포함돼 주요 사업들이 갑작스레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이는 사실상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미국 연방정부의 탈탄소 투자에 대한 첫 대규모 후퇴 신호로 해석
- 한편 이번 조치는 청정에너지 업계 전반에도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데, 미국 태양광·저장장치 기업들도 지원 중단 가능성이 제기돼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 내 청정에너지 시장의 정책 일관성과 신뢰도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