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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프로젝트에는 나트륨 Na-CO₂ 배터리와 알루미늄-CO₂ 배터리가 있으며, 알루미늄-CO₂ 배터리가 Na-CO₂ 배터리보다 약 두 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 배터리는 CO₂를 대기로 방출하는 대신 CO₂ 가스 기포를 고체 분말로 변환하는데, 연구소에서는 제약 산업과 시멘트 산업이 이 제품의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 미국 에너지부 산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는 새로운 CO₂ 기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 산업 자원에서 CO₂를 포집 및 배치하고 이를 고체 형태로 변환하는 것이 목표
  •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CO2 배터리는 재생에너지의 저장과 이산화탄소 저감 측면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
    •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는 두 가지 형태의 CO2 배터리를 개발하였고, 60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
      • 나트륨과 알루미늄을 활용하는 방식의 CO2 배터리가 개발되었으며,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재생에너지 저장 및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전망
    • CO2 배터리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전기화학적으로 저장하므로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술로 평가
      •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배터리 안에 저장하고, 전해질 속에서 전기화학적인 반응을 유도하여 에너지를 발생, 저장하는 기술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CO2배터리의 차이점 >

구분 리튬이온배터리 CO2배터리
작동원리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이동 CO2가 전해질 내에서 전기화학적으로 반응

(CO2가 카보네이트 이온으로 변환되어 이동)

에너지밀도 높은 에너지밀도 이론상 높은 에너지밀도 구현 가능
환경영향 생산, 폐기 과정에서 유해 물질 발생 포집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
도전과제 전해질 안전성, 밀도향상, 충전속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 전기화학적 반응속도, 효율성 개선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
응용분야 휴대용 전자기기, EV, ESS 등 ESS, CO2 포집
    • 나트륨-이산화탄소(Na-CO2) 배터리
      • (장점)
        • ① 저렴한 소재 가격 : 철-니켈 촉매와 염수에서 추출한 나트륨 사용
        • ② 재사용 가능 : 충전/방전 사이클 조정을 통한 재활성화 가능
        • ③ 높은 안전성 : 수분에 안정적인 전극 사용
      • (단점)
        • ① 낮은 효율성 : 전극이 젖은 챔버와 마른 챔버로 분리되어 있어 이온 이동속도가 느림
        • ② 비활성화 문제 : 장기간 사용 시 전극 표면에 필름이 형성되어 배터리가 비활성화*
        • ③ 낮은 용량 : 알루미늄-이산화탄소 배터리 대비 CO2 포획 용량이 작음

* 재활성화를 위해서 복잡한 충/방전 프로토콜(사이클 조정)이 필요

    • 알루미늄-이산화탄소(Al-CO2) 배터리
      • (장점)
        • ① 높은 CO2 포획 : Na-CO2 배터리 대비 두 배 많은 이산화탄소를 포획, 저장 가능
        • ② 안정성 : 600시간 이상 작동이 가능하여 장기간 저장이 가능
        • ③ 단일 챔버 : 단일 챔버에서 작동하여 이온이 신속하고 자유롭게 이동, 배터리 효율이 높음
        • ④ 다용도 활용 : 고체(가루)화한 이산화탄소를 제약 및 시멘트 산업에서 활용 가능
      • (단점)
        • ① 상용화에 대한 도전 : AL-CO2 배터리 기술은 상용화에 이르지 못해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
        • ② 비용 : 알루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많이 듦
  • CO2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과 이산화탄소 포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지만 상용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상황
    • 오크리지 국립연구소는 CO2 배터리의 연구개발, 파일럿 테스트, 생산설비 구축까지 약 5~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직면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 중
    • (전기화학적 반응 효율성 확보) CO2 배터리는 전극 반응속도가 느리고 높은 과전압이 필요해 많은 에너지 손실이 발생
      •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높은 활성도와 안정성을 가진 고성능의 새로운 촉매 개발이 필요
    • (CO2 저장) CO2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설비가 없어 저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
    • (재료비용) CO2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성능 촉매와 안정적인 전해질의 비용이 많이 들어 경제적인 새로운 소재를 찾거나 제조공정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필요
[시사점]

  •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가 CO2배터리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탄소저감 측면에서 기후변화를 완화하는데 혁신적으로 기여하고, 전략적 가치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
  • CO2 배터리가 가져올 효용성을 볼 때, 효율․비용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천기술, 부품을 개발하는 등 CO2 배터리 개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출처]

  • 임팩트온, 나트륨 CO2 배터리, 알루미늄 CO2 배터리…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연구 2가지, 2024. 5. 22.
  • ORNL, Carbon-capture batteries developed to store renewable energy, help climate,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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