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수년 내 제약 시장에 발을 들인 기업들은 처음부터 바이오의약품만을 겨냥해 사업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케미컬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쌓아온 재벌기업들도 기존 케미컬의약품 대신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더 집중하는 추세
- LG화학은 올해 초 전체 R&D 인력의 10% 가까운 40여 명을 투입해 세포치료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미국 항암 바이오 기업인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를 8,000억 원에 인수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집중
- SK케미칼은 SK그룹의 케미컬의약품 사업을 전담해 온 제약사업부의 매각을 추진 중으로 회사의 주력 사업인 그린케미칼 사업을 키우기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으로 알려져 있으나, SK그룹의 백신사업은 SK케미칼을 제외하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