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상부 전기·재생에너지국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시나리오 ‘베트남 에너지 전망-탄소중립을 향한 길(EOR-NZ)’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앞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COP26 당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전 세계에 공언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 탄소배출량이 정점에 이르고 동시에 청정에너지 전환이 이전보다 더 가속화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재생에너지 용량은 육상풍력발전 17GW, 태양광발전 39GW 등을 포함해 56GW으로 추정
다만 이는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서 목표로 세운 태양광발전 용량 범위를 크게 초과하는 수준으로, 시나리오대로라면 전력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