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강원도 삼척시가 근덕면 광태리 일원에 자리하게 될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와 ‘수소앵커기업 임대형 공장’ 구축 및 건립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개
- 이는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부로, 삼척시는 2025년까지 시설 준공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수소 산업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
- 삼척시는 2024년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수소 유통망 기반 시설 구축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액화수소 산업생태계 육성 거점 조성에 적극적 행보
- 세계 주요국들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러한 수소산업 집적화 단지 육성 필요성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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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2023년 총 7개의 지역 내 수소 생산-활용 연계형 허브를 지정하였으며, 그중 캘리포니아주에서 2024년 7월 첫 번째로 수소허브 ‘재생가능한 청정 수소 에너지 시스템 연합(ARCHES)’* 공식 출범
* 캘리포니아 전역에 수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DOE와의 협약 등을 통해 총 126억 달러 규모 투자 확보
- 미국은 2023년 총 7개의 지역 내 수소 생산-활용 연계형 허브를 지정하였으며, 그중 캘리포니아주에서 2024년 7월 첫 번째로 수소허브 ‘재생가능한 청정 수소 에너지 시스템 연합(ARCHES)’*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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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은 기존 지역산업을 연계하여 지역별로 역할을 나누어 수소제품 제조 클러스터 구축·운영
- 북부에서는 풍력기반 수소생산 클러스터, 남부에서는 모빌리티 산업단지 거점 활용 연료전지 클러스터 지정
- 중부지역에서는 동서로 나뉘어 각각 수소에너지 클로스터 및 운송·저장 클러스터 구축
- 독일은 기존 지역산업을 연계하여 지역별로 역할을 나누어 수소제품 제조 클러스터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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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연구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밸리 구축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3대 수소 클러스터(후쿠오카·후쿠시마·야마나시)를 구축·운영
- 지역적 특성상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계를 기술력 확보로 극복한 사례로, 2000년대부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기술 연구개발시연(RD&D)센터 설립
- 2018년 국책기관을 통해 후쿠시마 수소에너지 연구단지(FH2R)를 설립하여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제조시설을 구축하였으며, 이후 2020년에도 지자체-기업 중심의 야마나시 수소·연료전지(HFC) 클러스터 설립
- 일본은 연구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밸리 구축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3대 수소 클러스터(후쿠오카·후쿠시마·야마나시)를 구축·운영
- 정부는 수소를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한 수단이자 미래의 성장산업 핵심 요소로 보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4년 11월에 강원과 경북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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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수소특화단지는 총 3곳으로,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로, 경북 포항시는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선정
- 해당 지역은 이미 2023년 수소 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가 있으며, 특히 강원 지역은 수소 관련 국책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바가 있음
- 동해와 삼척에서는 수소 유통망 구축을 위한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포항에서는 연료전지 생산·수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
- 수소법에 근거하여, 특화단지는 대규모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기획 및 예타 조사 지원,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보조금 우대, 특화단지 입주기업 기술 지원 수요 우선 검토 등의 지원이 이루어짐
-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지정된 수소특화단지는 총 3곳으로,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로, 경북 포항시는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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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으로, 2028년까지 4년간 총 3,177억 원의 예산으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함
- 동해시는 기업 입주공간 확보와 안정성 시험센터 및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기업 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
- 삼척시는 삼척 LNG 인수기지를 활용하여 수소액화 플랜트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구축 계획
-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동해시와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으로, 2028년까지 4년간 총 3,177억 원의 예산으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함
- 현재 삼척시에 구축되고 있는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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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는 2025년까지 국비 209억 원을 포함한 총 229억 원을 들인 수소계량 및 신뢰성 평가 기반 시설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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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앵커기업 임대형 공장은 2025년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는 수소 분야 선도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이며, 2024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
[시사점]
- 수소특화단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미래 핵심 에너지인 수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향후 수소 산업 성장에 정책적 근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사됨
- 삼척시는 수소 시범도시, 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 클러스터사업에 모두 참여하여 수소산업 중심지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제고시켜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 다만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아직 해외 정세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트럼프 2기 출범이 관련 기업들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임
[출처]
-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공급부문 해외사례 연구, 2020.4.30
- 월간수소경제, 전국 지자체, 수소특화단지 지정 ‘올인’, 2024.5.30.
- 산업통상자원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2024.11.1.
- 연합뉴스, 삼척시,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속도 …“수소경제도시 꿈꾼다”, 2024.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