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업계가 공급과잉에 따른 어려움에 직면하며 ‘고부가 첨단소재’로 정면돌파를 모색할 가운데, 이는 미국의 아시아 공략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범용 제품보다는 ‘스페셜티’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불가피한 것으로 해석
- LG화학은 올 상반기 첨단소재 생산력 확대를 위해 2,687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고,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패널용 필름으로 쓰이는 에틸렌초산비닐(EVA)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등 국내 기업들은 첨단소재에 주력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
-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석유화학 수급이 좋지 않은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