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면서 높아지는 유가에 따라 주요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도 상승하는 것에 주목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서 중동지역의 갈등이 커지면 최악의 상황에는 1973년 오일쇼크처럼 유가가 폭등할 가능성이 있는 한편, 중국의 지난해 연간 에틸렌 생산 능력은 5,174만 톤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오르는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자급력을 크게 키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은 어려워진 상황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LG화학은 작년에 미진한 수익성을 보인 편광판 소재 사업을 중국 기업에 매각한 뒤 석화사업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며, ▲롯데케미칼은 스페셜티 제품군,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의 신사업에 집중하고, ▲금호석유화학은 친환경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늘리면서 신성장 플랫폼 확보에 힘쓰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