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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업계의 유력한 탄소배출 감축 수단인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지만 넷제로를 달성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제기
- 가장 큰 원인으로는 SAF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으로, 블룸버그는 항공사들이 2030년까지 SAF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에서만 공급이 2023년 수준 대비 122배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같은 공급부족으로 인해 2050년에도 SAF의 사용 비중이 7%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
- 일각에서는 각국 정부가 설정한 SAF 의무화 목표가 지나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SAF 공급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정부 규제는 SAF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