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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가운데, 관련 내용을 담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
- 우선 정부는 기초 범용제품에서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 재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는데, 사업 재편엔 설비 폐쇄, 매각, 합작법인 설립, 신사업 M&A 등이 포함되고, 기업활력법에 명시된 사업 재편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
- 그러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범용설비 축소 등에 나서지 않을 경우, 홀로 생존하기 위해 사업을 재편하는 대신 범용제품 물량을 쏟아냄으로써 공멸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