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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연구단체 ‘넥스트’는 정부가 지난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NDC)’를 수정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미래 생산량 전망치를 과다 산정해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한도를 늘려줬다고 주장
- 김수강 넥스트 연구원은 “정부는 자동차 등 석유화학 전방 산업의 성장과 중국와 인도로의 수출 확대를 예상해 생산량 전망을 높게 설정했으나 2023년 기초유분의 실제 생산량은 1,760만 톤으로, 전망치인 2,140만 톤을 벌써 크게 하회했다”고 지적
- 이와 관련 넥스트는 현재 5,480만 톤으로 설정된 2030NDC의 석유화학 산업 목표 배출량을 3,950만 톤으로, 내년까지 수립해야 하는 2035NDC에서 목표 배출량을 3,620만 톤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