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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여파로 내년도 정부출연연구원(출연연)들의 평균 외부인건비 감소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예산 ‘칼질’이 박사후연구원(포닥)과 대학원생 등 과학기술계 ‘약자’의 피해로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발생
- 14개 출연연의 올해 대비 내년도 외부인건비(학생인건비 포함) 감소율은 평균 29.6%로 집계됐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외부인건비 46.2%, 학생인건비 38.2% 가량 가장 큰 폭으로 감소
- 과방위 전문위원실은 “인건비 감소는 비정규직 연구원, 학생연구원들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줘, 후세대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고, 미래 과학기술 투자와 인력 양성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려 국가 과학기술 인적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