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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탄소세 도입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철강과 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이러한 조치는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이지만,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557억 달러(약 81조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한국 역시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
- 한편, 탄소 제거(CDR)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에 일부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지만, 경제적 이점과 양당의 지지를 받는 45Q 세액 공제와 같은 주요 프로그램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