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은 해양식물 ‘잘피’를 활용한 블루카본 확산에 적극 나서는 중
- 현재 해양 오염과 연안개발,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해역의 잘피 군락이 매년 줄어드는 상황으로, 한전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남 완도군 장좌리 앞바다에 3ha 규모의 잘피숲을 조성
- 한전은 이번 완도 해역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블루카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2025년에는 서해안 해상풍력 건설 예정지에 제2의 잘피 군락지를 조성해 해상풍력과 블루카본이 공존하는 친환경 에너지-생태 융합 모델을 제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