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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이성균·김홍기 박사 연구팀은 만병의 근원인 만성염증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생체모사 장기칩’을 개발
-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 없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장기 칩을 새롭게 설계·제작했고, 제작한 장기 칩에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 혈장을 주입해 인체의 선천성 면역세포 중 하나인 호중구의 이동 수량과 거리를 정교하게 비교, 염증 수준을 확인
- 이 장기 칩은 하나의 칩에서 대조군과 실험군을 동시에 실험할 수 있어 약물의 비교 평가에도 적합하며, 동물실험을 대체해 만성염증 치료제의 효과적 효능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독성 평가 및 신약 개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