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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엡카본은 최근 워싱턴주에 탄소포집 시설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탄소포집 기술과 다르게 바닷물을 처리하면서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이용
- 엡카본은 바닷물의 탄소포화도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했는데, 자사가 개발한 ‘양극성 막’에 바닷물을 투과시키면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산성 용액과 알칼리성 용액으로 분리되고, 전기에너지만 공급되어도 작동 가능
- 엡카본의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와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엡카본은 올해 안에 워싱턴주 포트엔젤레스의 해수담수화 시설과 연계해 1년에 500톤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파일럿설비를 완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