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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UCL 연구진은 장 내 분자를 흡착해 간병변 등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인 구강용 탄소 구슬을 개발
- 이 구슬을 실험쥐에게 수 주간 복용시킨 결과, 쥐의 간 흉터와 손상 진행을 막고 급성·만성 간부전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으며, 28명의 간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부작용이 미미한 것으로 확인
- 연구진은 “장내 나쁜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내독소와 기타 대사산물을 흡수해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성될 수 있는 유익한 장 환경을 만들고,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확인됐다”며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간병변과 같이 내독소가 신체 다른 부위로 침투해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