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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회는 신규 디젤 대형화물차(HDV) 및 버스의 수를 대폭 줄이는 법을 채택했으며, 2040년까지 신규 트럭의 CO2 배출량을 2019년 대비 90% 감축하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최종 승인
- 법안에 따라, ▲차량 제조업체는 무공해 트럭 및 버스 차량의 수를 증가시키고 디젤 트럭의 수는 큰 폭으로 줄여야 하며, ▲대형화물차의 평균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는 2030년 기준 45%, 2040년 기준 90%로 설정됐고, ▲도시버스의 경우 2035년부터 디젤 신차 판매가 금지될 예정
- 볼보의 CEO 마틴 룬스테드는 법안의 목표가 “어렵지만 달성 가능하다”며 “다만 탄소세 부과를 통한 디젤 가격 인상 등 친환경 차량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