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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8만 609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영국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만 1,970대를 판매하면서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추월
- 영국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데는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독일은 지난해 9월 4만 유로를 초과하는 전기차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
- 한편 영국은 올해 전기차 점유율 28%를 목표하고 있으나, 독일 전기차 시장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