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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한 수소를 ‘저탄소 연료’로 공식 인정하는 결정을 2028년까지 유예한다고 발표
- 이에 원자력 산업계는 강한 반발을 표명하고 있는데, 유럽 원자력 산업 단체 뉴클리어 유럽의 에마뉘엘 브루탱 사무총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3년 유예하는 것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생산 방식에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비판
- 이와 관련 EU는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를 ‘그린 수소’로 인정해 시장 육성을 본격화한 반면, 원자력 기반 수소는 제도권 밖에 놓이면서 투자와 인프라 확대가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