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HSBC가 은행권의 기후목표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서 탈퇴한다고 발표
- HSBC는 자체 탄소중립 계획에서 핵심 목표 달성 시점을 20년 미루고, 최고경영자 장기성과급 기준에서 환경 목표를 약화시키며 탈퇴 조짐을 보인 바 있으며, 기후단체들은 HSBC의 결정이 금융권 전반의 기후대응 신뢰를 훼손한다고 비판
- 이에 HSBC는 “현재 우리는 자체적인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에는 변함이 없으며, 고객들의 전환 노력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