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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탄소중립 연료로 주목 받는 ‘암모니아 선박’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본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중국은 암모니아 추진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발주가 올해 들어 줄어든 한국도 차세대 선발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
- 일본 사사키조선소는 최근 종합상사 이토추로부터 암모니아 벙커링선(연료 공급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했고, 중국선박그룹(CSSC)은 지난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벌크선·컨테이너선·유조선 등 3개 선종에서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선을 각각 수주
- 이에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범용 선박 시장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더 저렴한 배를 만들 수는 없지만, 지금 개발하는 친환경 엔진의 연비 효율 차이를 3%만 벌려도 20%의 선박 가격 차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