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ETH 연구진은 기존 시멘트보다 이산화탄소 함량이 현저히 낮은 저탄소 시멘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Ultra Green Concrete 프로젝트는 저탄소 고성능 콘크리트를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
기존 콘크리트는 약 95%의 클링커와 5%의 석고로 구성되는데, 클링커 제조 과정에서 CO2가 방출되며 이에 ETH 소속 수석과학자 Franco Zunino가 주도한 ‘석회석 소성 점토 시멘트(LC3) 프로젝트’는 클링커 50% 및 소성 점토와 석회석을 혼합한 시멘트 배합을 개발하여 CO2 배출량을 약 40% 감소
Zunino는 “친환경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내구성이 강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약 7개의 대규모 시멘트 공장이 LC3 접근법을 사용하여 시멘트를 생산하는 중이며, 앞으로 그 수가 40개를 초과할 것”이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