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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후 관련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은 “포브스 글로벌 2000″에 포함된 293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탄소중립 또는 이와 유사한 목표를 가진 기업의 약 60%가 로비활동으로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고
- 인플루언스맵은 넷제로 그린워싱에 특히 가까운 기업으로 스위스 광산 메이저 글렌코어와 미국 석유 메이저 엑슨모빌, 미국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를 꼽았으며, 이 기업들은 기후 목표를 두고 있지만, 기후 정책을 약화시키거나 화석연료 산업의 확대를 옹호했다고 설명
- UN고위전문가그룹의 캐서린 맥케나 의장은 “많은 기업이 기후 행동에 반하는 로비를 통해 스스로의 기후 공약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가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