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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 제조업체 BMW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엔진에도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 BMW 이사회의 일원인 요헨 골러는 트럼프 행정부 집권으로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수 있겠지만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 판매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
- 전문가들은 BMW가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배출 규제 목표에 맞추기 위해 경쟁자들만큼 무리한 가격 인하를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측하나, 지난해 BMW·미니의 판매량이 13% 하락한 중국 시장은 BMW의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