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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내년 시행할 예정인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정책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판매 비중을 무리하게 늘릴 필요가 사라져 자동차 배터리 판매량 감소가 예상
- EU는 다음달 예정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자동차업계의 간담회 이후 CO₂ 초과 배출 회사의 벌금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고, 업계에선 타협안 성격으로 EU가 g당 내야 하는 벌금 액수를 낮출 것으로 예측
- 한편 증권업계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에 이어 유럽마저 친환경 정책을 후퇴시킬 조짐을 보이자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대폭 낮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