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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던진 125% 관세로 양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세 협상에 다시 돌입
-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중국과 EU가 고위급 수준에서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폐기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하는 데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고, 이는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한 뒤 반년여 만에 재협상에 들어간 것
- 아직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징벌적 관세 대신 중국산 전기차에 최저 가격을 정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고, EU는 관세 양보 대신 중국 제조업체들이 유럽에 조립 공장을 건설하는 등 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