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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7개 회원국 투표를 거쳐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관세 10%에 추가 관세를 최고 35.3%p 더하는 관세안을 확정
- 앞으로 5년 동안 유럽연합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전기차에는 17.8~45.3%의 관세가 매겨지는데, 같은 중국산이더라도 테슬라 전기차는 17.8%, 유럽연합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상하이자동차 등의 전기차에는 최고 45.3%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
- 유럽연합은 이날 관세안 확정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양쪽은 현재 상계관세 대신 차량 가격 통제나 수출 물량 조절 등 서로 합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