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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2년 대비 지난해 유럽의 탄소 배출량이 재생에너지로 인해 15.5%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ETS 배출량이 2005년 수준보다 약 47% 낮아진 것이고 2030년 목표인 -62%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른 것
- 가장 큰 감축 폭을 보인 부문은 전력이었는데, 2022년 수준에 비해 배출량이 24% 감소했고, 이 같은 결과는 풍력, 태양광의 발전을 통한 재생 가능한 전기 생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
- 한편 에너지 집약적 산업 부문에서는 2022년 대비 시멘트, 철, 강철의 생산량 감소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결합되면서 약 7%의 배출량이 감축된 반면, 항공 부문 배출량은 2022년에 비해 약 10%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