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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올 4분기와 내년에 일시적인 업황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배터리 업계는 신규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철회하는 등 전략을 수정하고 내실을 다지는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포드, 튀르키예 코치그룹은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해지했으며, SK온의 미국 켄터키주 배터리 합작2공장 가동 계획도 2026년 이후로 연기
-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향후 5년간 연평균 배터리 수요 증가율은 27%로 과거의 고성장과 크게 다른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 전망했으며, 국내 배터리 업계는 단기적인 업황 둔화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지기까지 겪어야 할 성장통인 만큼 숨을 고르며 내실을 다질 수 있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