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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이 개도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 마련 방안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기금 규모 및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된 내용이 빠져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비판 제기
- 국제 기후정의 네트워크의 세계 정치 전략 책임자 하르지트 싱은 “부자 나라들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 공동체들에게 등을 돌렸다”며 “이번 합의안은 취약한 지역 공동체들이 기후 충격에 대응하고 그들의 삶을 재구축하는 데 요구되는 재정적 필요를 적절하게 보장해주지 못하는 것”이라 강조
- 이와 관련 유엔환경계획(UNEP)은 개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금의 5분의1에서 10분의1 정도밖에 지원받지 못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3,000억 달러(약 406조 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